여러분 어떻게 지내시나요.
어제 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
맛있었어요.
오늘은 어떡할까나 좀 참을까나
곰곰이 생각해볼게요.
잠들기 전에 긴토레를 해서
오늘은 스트레칭하고 자야겠어요.
태풍의 영향 때문이겠죠.
요 이틀 정도는 현기증이 나서
뱃멀미하는 것 같은 느낌으로
무대에서도 가끔 그러는데
뭐라 말할 수 없는 기분이 드네요.
일부러 장난으로 "뭐여!"
라든가 "뭐하자는겨!" 라든가
억지로 마음을 오버해서
적극적으로 싸우고 있지만
매번 힘들어요. (웃음)
코로나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마음이나 몸의 변화를 경험하고 불안해지는 분들이
많이 계시겠지만
괜찮아요.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어요.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기쁨과 연결해서
눈과 마음에 비추는 지금을, 경치를
자신의 색깔로 꽉 안아주세요.
그러면
자신밖에 없는 멋진 색깔과 만나게 되어
행복도 가득 차오를 거예요.
사람들이 말하는 행복의 색깔도 있지만
행복에도 여러 가지 색깔이 있다는걸
진심으로 깨닫게 되면
자신의 행복과 기쁨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부드러운 마음으로
오늘도 잘 보내주세요.
여러분의 색깔과 저의 색깔로
이 지금을
서로 사랑하며 살아갑시다.
하늘과 마음은 이어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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