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어떻게 지내시나요.

어제는 저녁을 못 먹고 있다가

양상추랑 닭고기와 고구마로

야채볶음을 만들어서 백미와 함께 먹었어요.

오늘은 우선!

아이스크림에

삶은 팥을 얹어 먹었어요!

너무 맛있어서 곤란하다니까요.

식사는 아직 정하지 않았어요. (웃음)

야끼소바를 먹을까 생각 중이에요!

해외에 계신 분들도

이 메일을 읽어주시니까

너무 개인적인 메일이면

문화가 다르다보니 전달이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솔직한 지금의 기분을 적음으로써

자신의 일상을 느낄 수 있고

존재를 가까이 느낄 수 있다면 그 자체로 기쁠거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보내드리고 있어요.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저의 지금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해드리는 것으로 인해

이 힘든 시절을 긍정적이고

상냥하고 강하게 살아주셨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저도 여러분도 같은 사람이니까

마음에 사랑을 가진 사람이니까

앞으로도 나답게 우리답게

지금을 살아갑시다.

하늘과 마음은 이어져 있어요.

Posted by se-tap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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