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月9日 午後13時10分

9월 9일 오후 13시 10분

 

タイソンが風に乗り
空へと舞いました
타이슨이 바람에 타고
하늘로 흩날려 갔습니다

 

夜も眠れず
眠ることが惜しくて
悲しくて寂しくて
眠っていた時と同じ顔で
横になった動かぬ彼を
何度も何度も撫でながら
見つめていました
밤도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잠드는게 아까워서
슬프고 쓸쓸해서
잠들어 있던 때와 똑같은 얼굴로
누워서 움직이지 않는 그를
몇 번이나 몇 번이나 쓰다듬으며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お花で体の周りを飾り
華やかな時を刻みました
꽃으로 몸 주위를 장식하고
화려한 때를 새겼습니다

 

隣でほんの少しの
睡眠とり
朝方にはタイソンを想い
ピアノのメロディを捧げました
옆에서 정말 잠시
수면을 취하고
아침에는 타이슨을 생각하며
피아노 멜로디를 바쳤습니다

 

弾き終えて彼を見ると
なぜだろう
閉じていたはずの瞳が
微かに開いていた
연주가 끝나고 그를 보자
왜일까나
감겨있을게 분명한 눈동자가
희미하게 열려있던

 

聴いていたよ僕という
サインだったのかな
듣고 있었어 나, 라고 하는
싸인이었으려나

 

斎場へと向かう途中
あれだけ泣いたのに
まだ隠れていた涙は溢れ
滲んだ景色のなかを
無言で走りました
장례식장에 향하는 도중
그토록 울었는데
아직 숨겨져 있던 눈물이 흘러넘쳐
번지는 풍경 속을
무언으로 달렸습니다

 

着けば呆気なく
直ぐに御別れの会が始まり
わずかな時間で
タイソンの肉体は
消え果ました
도착하자 맥없이
바로 이별식이 시작되어
짧은 시간에
타이슨의 육체는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御経をあげて頂いていた時も
火葬する場に横たわった時も
扉が閉まった時も
火が点いた時も
骨となり再会した時も
壺にへと導いた時も
帰ってから御華を飾った時も
ひとり眠った時も
불경을 올려주실 때도
화장하는 자리에 가로누웠을 때도
문이 닫혔을 때도
불이 붙었을 때도
뼈가 되어 재회했을 때도
단지에 옮겨졌을 때도
돌아와서 꽃을 장식했을 때도
혼자 잠들었을 때도

 

すべては涙で溺れ
息がうまく出来ませんでした
모든 것은 눈물에 잠겨
숨이 잘 쉬어지지 않았습니다

 

ケンシロウと
再会出来ますようにと
手を合わせ
何度も胸で唱えました
켄시로와
재회할 수 있도록 이라며
손을 모으고
몇 번이나 가슴으로 외쳤습니다

 

こんなにも悲しいなんて
理解出来ているし
覚悟はしていたけれど
音も立てずに潰されるような
弱々しい時ばかり
이렇게나 슬프다니
이해하고 있고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소리도 내지 못하고 부서져버리는 듯한
약하디약한 시간들뿐

 

家に帰れば居る様で
御飯の時間をふと気にして
もういないことに
あらためてハッとする

집에 돌아가면 있는 듯 해서
식사 시간을 문득 신경쓰다
이제 없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철렁하고

 

ケンシロウが亡くなる前に
ハワイ出身の
ミュージシャンが歌う
켄시로가 죽기 전에
하와이 출신의
뮤지션이 부르는

 

オーバーザレインボー
ワンダフルワールド
오버더 레인보우
원더풀 월드

 

この曲をよく3人で聴いたから
それを聴きながら泣いてしまう
이 곡을 자주 셋이서 들었기 때문에
그걸 들으면서 울고마는

 

会える気がして
会いに来てくれる気がして
膝の上に乗り
アゴを太ももに乗せ
眠っている様な気がして

만날 수 있는 느낌이 들어서
만나러 와줄 느낌이 들어서
무릎 위에 올라타
턱을 허벅지에 올리고
잠들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今日もまた泣くのだろう
오늘도 또 울겠지

 

こんなにも
愛させてくれてありがとう
이렇게나
사랑하게 해줘서 고마워

 

ケンシロウ
タイソン
켄시로
타이슨

 

僕はいつの日も
나는 언제나

 

君たちを
너희들을

 

愛しているよ
사랑해

Posted by se-tap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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