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어떻게 지내시나요. 

추위가 심해지고 있네요. 

의료진분들께 부담을 덜기 위해서라도 

감염 대책은 철저하게 하고 싶어요. 

아직 모르는 것도 많지만 

대책은 나날이 업데이트되고 있네요. 

손씻기 가글은 물론 

이 시대에 

제대로 마주보며 지내고 싶어요. 

일하는 중에는 마스크를 벗는 일도 많아 

불안한 마음은 있어요. 

이렇게 고생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지고있어서 

이 방식 과연 괜찮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그런 날도 있지만 

지금의 주류 방식에 따라서 

그 와중에서도 할 수 있는 대책을 스스로 생각하고 

끌어들이거나 할 수 밖에 없어요. 

안그러면 무방비한 시간을 굳이 만드는 거니까요. 

마스크를 하고 있는 사람들 속에서 

착잡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는데 

의료진분들이 날마다 싸우고 계신 

그 모습을 떠올리며 

제 자신도 자신의 최대한으로 지금에 맞서고 있어요. 

앞서서 이어주고 계시는 분들에게 

사랑과 용기를 이어주고 있다고 생각하면 

강한 마음이 생겨요. 

단지 무방비한 시간 속에서는 

그 의료진분들에 대한 부담을 생각하면 

복잡한 마음도 자라나지만 

마음은 언제나 고요함과 움직임의 한가운데 두고 

모든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계속 바라는 것이 중요한 지금이에요. 

행복에 차있는 사람에게도 

상처받고 고통받는 사람에게도 

같은 마음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한 

그런 지금이라고 생각해요. 

마음에 차이를 만든다는 것은 

하나가 되는 것을 포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한 한 같은 마음으로 똑바로 

사람이나 장소나 시간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한 지금이에요. 

모두가 그 생각에 다다르면 

세상은 행복으로 가득 찰거라고 생각해요. 

매일 음악을 울리고 노래할 수 있다면 

엄청 엄청 행복하겠지만 

매일이 아니더라도 

음악을 울리고 노래할 수 있는 것에 대한 

행복은 변하지 않으니까 

행복의 의미 

그 깊은 곳에 서면 

이해 받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회장에서 만나는 것은 

이룰 수는 없지만 

이렇게 이어져 있을 수 있는 행복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행복 

글을 쓰면서 울어버리는 행복 

이렇게 마음이 뭉클한데 

이걸 행복이라고 부르지 않을 이유가 없네요. 

각자의 힘든 날들이 있겠지만 

부디 마음 편히 계시길 바랄게요. 

상냥하고 강하게 지금을 사랑하며 살아주세요. 

오늘도 나답게 살아볼게요. 

하늘과 마음은 이어져 있어요. 

Posted by se-tap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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