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일하러가서 밥을 먹었는데요

대화도 없이

묵묵히 동료들과 식사를 하는

신기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만나는 것만으로도 안심이 되고

기쁘기도 하지만

거리를 두고 대화하거나 일을 하는게

그리고 역시 무엇보다도

식사시간이 쓸쓸한 기분이 들게 하기도 해서

이제까지 아무것도 아니었던 일들이

사람답고 아름다운 시간이었다는 것을

깊이 이해하게 되어버리네요

그렇기에 더더욱 극복해야겠죠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해야지

하늘과 마음은 이어져 있어요 

 

Posted by se-tap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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