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요즘은 평범한 스타일이 된
슈퍼 등의 계산대에 실드를
설치한 풍경
감염 방지 대책으로 무척 좋은 안이죠
조금씩 지혜를 짜내
음식점 등 다양한 장소에
꼭 설치되어도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어제도 음식점 앞을 지나갔는데
마스크를 벗고 아무렇지 않게 대화하면서
식사하는 모습을 보면
역시 걱정이 되더라고요
일하는 중간에 동료와 무언으로
식사를 하는 우리는
뭘까? 생각하게 되고요
물론 지금은 대화하지 않고 식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변함없이
그렇게 할 겁니다만
확실한 룰을 정한 다음에
사회를 재개하지 않으면
한도 끝도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최근엔 실드를 설치한 덕분에
큰 안도감이 들어요
소리를 듣기 어려울 때가 늘어나서
그럴 때는 오른쪽 귀로 한 번 더 부탁드려서
다시 듣곤 합니다
계속해서 얘기하고 있지만
많은 것이 단숨에 바뀌어버렸어요
기분이 가라앉는 순간도 많지만
주저앉을 수만은 없습니다
반드시 극복해냅시다
오늘은 뭘 먹을까 고민하는 것
그 고민을 즐기면서
오늘도 일 열심히 할게요
하늘과 마음은 이어져 있어요

Posted by se-tap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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