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기압 변화가 심한 날이나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인 날에는

bpm 80에서 82 정도일까요?

4분의 3박자에 A 플랫인 이명이

들리는데요

이왕이면 A음이면

튜너 대신이 써도 될텐데(웃음)

그런 생각을 하면서 저는 지내고 있어요

 

처음엔 귀울림 장애가 심해서

이명은 적었는데요

이것만큼은

끝까지 가지고 갈 수 밖에 없네요

A 코드 곡을 부를 때면

왠지 무의식적으로 음정이 낮아지기도 해서

스스로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면서도

어떻게든 극복해오고 있지만요

완벽하지 않은 채로 작품을 남겨도

정말 괜찮은 걸까

계속 자문자답을 이어오고 있어요

이런 제가 만드는 것이라도 기뻐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한 일이고 용기와 힘을 줘요

똑바로 미래를 향해

가능한 한 걸어가보자고

일하면서 창문으로 바라본 하늘이

가슴 깊은 곳까지 스며들어서 울 뻔 했어요

언제나 고마워요

하늘과 마음은 이어져있어요

Posted by se-tap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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