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
러브파이터 안에서도
가끔씩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는데
비가 오면 그 냄새에서 고향을 떠올리고
어린시절의 기억으로
타임슬립하기도 한답니다
그 시절에 봤던 풍경이나 걸었던 장소나
다양한 기억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어요
빗속에서 절의 경내를 우산을 쓰고 걸었던
아무것도 아니었던 시간이라던가
엄마가 식사를 준비하고있었던 그 곁에서
티비를 보고 있었던 시간이라던가
칠석에 집 앞에 펼쳐진
은하수에 손을 모아
직녀와 견우가 만날 수 있기를 하며
기도했던 시간이라던가
계절도 상황도 제각각이긴 하지만
그때의 나를 그리워하면서
지금의 나를 끌어안으며
비를 멍하니 바라보는 시간을
언제부턴가 정말 좋아하게 되었어요
어린시절의 저를 만나러 갈 수 있는
그 스위치가 비냄새입니다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도
고향의 소리를 느낄 수 있는
그게 비냄새니까
나로서는 매우 마음에 들어요
여러분도 어린시절의 자신을 만나러 가서
조금 이야기를 나눠보는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하늘과 마음은 이어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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